안녕하세요. 윌입니다.
오늘 제가 리뷰할 제품은 커스텀에이드의 소가죽 독일군 스니커즈 체이스입니다.
독일군 하면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가 떠오르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요. 크림에서 신발이 하나에 45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정가에 비해 싸긴 하죠 하지만 너무 비싸요.
이것에 비해 무신사를 찾아보면 많은 독일군들이 있는데. 동생이 처음에 산 제품은 아디다스의 독일군이었죠. 그때 동생이 해준 말이 그렇게 비싼 제품 사는 것보다 이런 비슷한 제품 사서 막 신는 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느꼈죠. 비싼 신발 사서 아껴 신는 것보다 사서 이쁘게 막 신는 게 낫다구요.
그렇게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무신사에 들어가서 검색해 본 결과..
알죠? 비슷한 제품이 많다는 건 그만큼 이 종류의 신발이 인기가 많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생각했죠. 하나 사서 호주에 가져가야겠다.
브랜드로 엄청 많은 제품들이 나오더라구요. 처음에 보고 와 어떤 걸 사야 해.. 생각을 했죠. 일단 저는 가격이랑 실착을 위주로 찾아봤죠. 가격 10만원 안팎으로 실착은 이쁜 걸로 찾았죠.
근데 너무 많더라구요.
색도 다양하고 무늬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해서 일일이 찾아보고 실착도 찾아보고 했는데 너무 많아요..
그래서 무난하게 동생이 가지고 있는 아디다스를 그냥 살까 했는데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구요.
가격도 많이 비싸구요. 근데 또 싼 제품을 찾아보면 너무 싼 티가 나서 별로더라구요. 제가 좀 까다로워서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거르는 스타일이어서 제가 있는 제품들은 뭔가 특별해욬ㅋㅋ 뭔가 개성적인 걸 좋아하기도 하고 별로 안 유명한 제품을 사기도 하구요.
그렇게 많은 제품을 보던 중 제 눈에 들어온 제품이 바로 이 커스텀에이드의 스니커즈 체이스에요.
이렇게 생겼어요. 보기엔 그냥저냥 생겼는데 뭔가 딱히 특별한 점도 없고 그렇다고 정말 이쁜 그런 게 아니어서 제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막 신기 좋잖아요.
그래서 이걸 보고 사람들이 신은 실착을 봤는데 완전 이쁘더라구요.
확실히 뭔가 옷 스타일이랑 안 맞을 때 여러 가지 신발을 사놓으면 좋은 게 옷마다 어울리는 신발들이 있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뉴발 992를 편해서 자주 신는데 가죽점퍼나 포멀하게 입으면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근데 이 신발은 어디든 어울려서 좋았어요. 역시 독일군.
모든 패션에 어울리더라구요.
뭔가 992는 통 넓은 바지가 잘 어울리는데 이건 어디든 어울려요. 그래서 좋죠.
그래서 맘에 들어서 오더를 했죠.
여기서 사이즈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것도 10단위로 되어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260에서 265사이즈를 신는데. 요즘은 신발이 좀 커서 편하게 신는 게 좋아서 저는 바로 270으로 사이즈를 했죠.
5사이즈 크게 했는데요.
정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260 했으면 뭔가 맞는데 딱 맞을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현재 오더를 하면 6월 13일 도착 예정이라고 나오네요.
제가 주문했을 때는 5월 11에 주문을 넣어서 그다음 날이 12일 날 도착을 했습니다. 엄청 빨리 도착해서 놀랐어요. 역시 한국. 한국에서 있으면 제일 놀란 점은 배송이 겁나 빠르고 별걸 다 배송해 주더라고요.
돈만 있으면 한국에 살기 좋은데 핳ㅎ
가격은 9만 원이지만 세일을 해서 6만 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세일을 할 때 사서 5만 5천 원에 겟 했죠!
* 이 커스텀에이드의 독일군 같은 경우 사이즈는 230에서 290까지 10단위로 나오더라고요.
참고해 주세요. 5단위로 신으시는 분들은 5단위 업해서 신으면 정말 편하게 신을 수 있어요!!
색상의 경우 3가지로 나뉘는데 더티 색상, 이 갈색 색상, 그리고 화이트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밑에 보시면 이렇게 3가지 색상으로 나뉘는데
더러운 것 처럼 생긴 것이 더티, 위에 갈색이 많은 것이 체이스, 회색빛과 화이트가 섞인 제품이 베일리입니다.
그중에서 저는 가운데 체이스 제품을 골랐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와 다른 점은 밑에 있는 저 고무 부분이 좀 더 밝은 느낌이 있어요. 뭔가 색이 좀 덜 들어간 느낌 같은? 하핳 그리고 저 무늬가 갈색이고 레플리카는 회색이에요.
다르지만 뭐 어때요. 제 눈에만 이쁘면 됐죠.
또 이렇게 보면 잘 안 보이는데 위에서 보면 안에 깔창이 좀 뽈록하게 튀어난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명에 알려주듯이 안에 쿠션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신었을 때 약간 쿠션감이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5단위 크게 신어서 그런지 발도 쑥 들어가서 앞코가 좀 남아서 정말 편하게 신발을 신었어요.
항상 얘기하지만 신발은 크면 두꺼운 양말을 신던 어떻게든 신지만 작으면 발이 아파서 신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뭔가 딱 맞지만 앞 코도 남고 쿠션감도 있어서 처음 신을 때 정말 편했어요. 그래서 추천드려요.
근데 알다시피 쿠션감이 있어도 오래 신으면 이런 단화 같은 건 발바닥이 좀 아프죠. 근데 반스보다는 덜 해요. 쿠션감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편했어요.
그리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록 북을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사진에는 좀 더 어둡게 나왔는데 이것보단 밝아요.
이런 스트레이트 바지에도 어울리고 통 큰 바지에도 어울리더라고요.
뭔가 신발 자체가 포멀해 보이고 단정되어 보여서 그런지 어디에든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톤 온 톤으로 해서 갈색 계열의 바지를 입고 입으면 더 이쁜 것 같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착용해 보니 정말 편해서 추천드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장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3cm 키높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신발을 보면 반스처럼 키높이가 없어 보이는데 이건 안에 깔창으로 되어있어서 좋더라고요. 물론 뉴발 992처럼 완전 높게 되어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신발 자체가 낮아 보여서 그런지 낀 듯 안 낀 듯 보여요.
그래서 제가 이 신발을 추천드리는 장점은 첫째 가격
둘째 편한 착화감
셋째 키높이 깔창
넷째 조금 다른 디자인(?)
무신사에서 팔고 있는 대부분의 독일군과 다르게 이 제품은 갈색빛이어서 뭔가 개성 있고 이뻐 보여요. 다른 건 거의 다 회색빛이 돌거든요.
이 제품을 받고 친구들이나 여자친구를 만나러 나갈 때 몇몇 친구들이 신발이 이쁘다고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일군이 없는 분이 있다면 이 제품을 추천드려요!!
유행은 언제나 돌고 도니깐요. 지금 유행이 지났더라도 자기만의 개성으로 신고 다니면 언젠간 유행이 다시 올 거예요. ᄒᄒ
그럼 저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싸게 신발 하나 장만하시고 예쁘게 신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나와 서로 이웃해요.
꾸벅. 감사합니다. 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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